신한은행은 4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과의 홈경기에서 79-71로 이겼다.
연승을 이어가며 16승 2패를 기록한 신한은행은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국민은행은 2연패에 빠지며 신세계와 공동 4위(2승 16패)로 떨어졌다.
두 달여 만에 코트에 선 하은주는 7분 42초밖에 뛰지 않았지만 박빙 승부를 펼치던 2쿼터 중반 연속 4득점에 성공하며 제 몫을 했다.
‘바스켓 퀸’ 정선민은 22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리며 특급 활약을 펼쳤다. 이연화는 18득점, 최윤아는 16득점.
특히 신한은행은 18개의 3점슛 가운데 9개(성공률 50%)를 성공시켜 10개 중 단 1개를 넣은 국민은행을 압도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