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관계자는 4일 “한국은 매년 대회를 개최해야 그랑프리 출전권을 얻을 수 있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됐던 스폰서 및 개최비 문제가 무난히 해결됨에 따라 대회에 다시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93년부터 2001년, 2003년부터 2006 년까지 그랑프리를 개최해 온 한국은 7만5000달러였던 개최비가 15만 달러로 오른데 이어 TV 중계권 문제로 최근 2년 간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10월 초 FIVB가 ‘개최 재검토’를 요청했고, 개최비를 10만 달러로 낮추며 그랑프리 개최 및 출전을 확정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