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금메달을 품안에”

  • 입력 2008년 12월 6일 03시 00분


2011년 대구에서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안방에서 열리는 잔치이지만 ‘육상 후진국’ 한국으로서는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다. 그나마 메달권에 근접할 수 있는 종목이 마라톤과 경보. 2011년을 대비해 마라톤과 경보 선수들이 제주도에서 대규모 합동 훈련을 한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마라톤 선수 21명, 경보 9명 등 총 37명의 선수단이 5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에서 전지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마라톤 총감독은 최경열 육상연맹 마라톤 기술위원장이 맡았고 오인환 삼성전자 감독은 코치로 선수들을 지도한다. 남자 마라톤 1진에는 지영준(경찰대) 이명승(삼성전자) 김영춘(서울시청) 서행준(건국대) 등 4명이, 2진에는 전은회 엄효석(이상 삼성전자) 정호영(코오롱) 등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은정(삼성전자) 채은희(한국수자원공사) 이선영(안동시청)은 여자 대표팀 1진으로 훈련에 참가한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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