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함평 골프고 관계자는 “2009년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전념하기 위해 조만간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인 신지애가 8일 함평 골프고 학교발전기금통장으로 장학금 1000만원을 송금해 왔다”고 밝혔다.
함평골프고 이근형 골프특성화 부장은 “신지애가 더 많은 장학금을 맡기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전하면서 앞으로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이 장학금을 골프 유망주 육성에 사용할 계획이다.2006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신지애는 2009년부터는 LPGA 무대에 정식 데뷔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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