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0일 충북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 중립 경기에서 정선민(20득점, 15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한 데 힘입어 72-66으로 이겼다.
18승 2패가 된 신한은행은 승률 9할(0.900)을 찍으며 공동 2위 금호생명 삼성생명과의 승차를 5.5경기로 벌렸다. 2연승을 달리던 신세계는 7승 13패로 4위를 유지했다.
1쿼터에서 신세계 양지희(18득점)와 김정은(22득점)에게 잇달아 점수를 내줘 17-20으로 뒤졌던 신한은행은 2쿼터에서 정선민의 슛이 살아나며 전반을 40-33으로 마친 뒤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