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10일(한국시간)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루마니아 명문 CFR 클뤼와 A조 예선 6차전에서 각각 전반 40분과 후반 26분 칼루, 드록바의 릴레이포로 2-1 승리, 3승2무1패(승점 11)로 이날 보르도(프랑스)를 2-0으로 꺾은 AS로마(4승2패)에 이어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AS로마는 마티오와 토티의 연속골로 손쉽게 승점 3을 획득했다.
B조 인터 밀란(이탈리아)은 독일 베르더 브레멘에 1-2로 무릎을 꿇었으나 2승2무2패(승점 8)로 파마구스타(키프러스)를 1-0으로 누른 그리스의 파나시나이코스와 함께 16강에 진입했다.
C조의 FC바르셀로나(스페인)도 우크라이나의 샤크타르 도네츠크에 2-3으로 패했으나 4승1무1패로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리스본과 함께 예선을 통과했다.
D조에선 일찌감치 16강을 확정한 리버풀(잉글랜드)이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에 3-1 역전승을 거둬 조 1위를 확정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는 그 뒤를 이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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