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5연패 늪으로

  • 입력 2008년 12월 19일 03시 00분


감독이 시즌 도중 사퇴했어도 연패를 벗어나진 못했다.

국민은행은 1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와의 경기에서 58-67로 져 5연패의 늪에 빠졌다.

국민은행은 전날 조성원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임에 김영만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나섰지만 김정은(23득점), 김지윤(15득점, 9어시스트), 허윤자(14득점, 8리바운드)가 고르게 활약한 신세계를 당하지 못했다.

국민은행은 변연하가 양 팀 최다인 24점을 넣었지만 주전 가드 김영옥이 4득점(5어시스트)에 그친 게 아쉬웠다. 2연승을 달린 신세계는 9승 13패로 4위를 지켰고 6승 15패가 된 국민은행은 신세계와의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졌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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