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동 사장은 “드디어 강원FC가 프로축구 제15구단으로 출범한다. 축구에 열광하는 300만 도민과 함께 내년 시즌에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순호 초대감독은 “수비와 공격 모두 잘 하는 균형 있는 팀으로 만들고 싶다. 많은 분들이 성적에 관심이 많지만 우선 경기내용으로 승부하고 팬들로부터 희망 있는 팀이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강원 출신으로 최근 입단이 확정된 미드필더 이을용(33)은 개인 사정으로 이날 참석하지 못했다. 한편, 강원FC는 강원도의 상징동물인 반달곰을 엠블렘으로 선정했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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