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호 초대감독 일문일답 ] “희망있는 팀 만들 것”

  • 입력 2008년 12월 19일 08시 27분


최순호 강원FC 초대감독은 “팀이 명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축구인생의 모든 것을 걸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최 감독과의 일문일답.

-마침내 오늘 팀이 출범했는데.

“오늘이 강원FC의 생일이 돼 기쁘다. 김진선 강원지사의 열정과 도민 성원으로 축구팀이 탄생하게 돼 감격스럽다.”

-선수 충원은 어떻게 할 생각인가.

“K리그 경험이 많은 선수를 8-9명을 더 영입하겠다. 강원 연고 선수가 우선 대상이다.”

-전지훈련 계획은.

“우선 강원도내와 강릉에서 국내훈련을 하고 제주도로 떠날 예정이다. 여건이 되면 2월 중 15일 간 해외전훈도 생각하고 있다.”

-이을용의 역할은.

“이을용이 좋은 선택을 해 줬다. 우리는 신인 선수들이 많아 노련한 선수가 필요하다. 이을용이 젊은 선수들에게 경험을 심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강원FC의 성공 관건은.

“계획대로 하면 3년째에는 경쟁력 있는 팀이 만들어질 수 있다. 천천히 지켜봐 달라.”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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