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원·정선민 ‘언니’는 강했다

  • 입력 2008년 12월 27일 08시 39분


안산 신한은행의 노장 듀오 전주원과 정선민이 팀의 3연승을 견인했다.

신한은행은 26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금호생명과 원정경기에서 4쿼터 전주원(24점)과 정선민(13점)의 활약으로 78-64로 승리했다.

3연승한 신한은행은 공동 2위 용인 삼성생명과 금호생명을 6경기 차로 따돌렸다. 4쿼터 중반 61-58까지 쫓긴 신한은행은 공격리바운드를 잡은 전주원의 패스를 정선민이 마무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수비에서 가로채기에 성공한 정선민은 상대방의 고의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1개를 성공했고,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개까지 침착하게 림에 꽂았다.

이어 또 다시 정선민이 전주원의 킬 패스를 받아 2점을 추가한 덕에 신한은행은 68-58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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