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한국인 전용 골프장… 뉴아시아 골프&리조트 문열어

  • 입력 2008년 12월 27일 08시 52분


필리핀에 한국 골퍼를 위한 전용 골프장이 들어선다.

25일 필리핀 클락 인근 카파스시에 위치한 뉴아시아 골프&리조트는 27홀 골프코스를 가오픈하고 영업을 시작했다(사진).

골프코스 이외에도 4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빌라와 스파, 마사지, 승마센터 등 각종 놀이시설까지 갖출 예정이다. 27홀의 골프코스는 화산으로 유명한 피나투보산을 배경으로 펼쳐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적당한 업다운과 깔끔하게 정돈된 페어웨이는 모험적인 플레이와 편안한 라운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코스 설계는 KLPGA 소속 김경자 프로가 맡았고, 클락 공항에서 40분, 마닐라 공항에서는 1시간 20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 특히 이 골프장은 필리핀에서는 이례적으로 한국인이 토지를 소유한 첫 번째 골프장으로 100% 한국인 골퍼만을 대상으로 영업할 예정이다.

뉴아시아 골프&리조트는 골프장 오픈과 동시에 회원모집을 실시한다. 입회금 2500만원에 골프장 무료 이용과 빌라 무료, 기타 편의 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회원권은 양도 및 양수가 가능하다. 골프장 측은 회원권 구입 예정자를 대상으로 코스 답사기회를 제공한다. 1일 체류비용 10만원(항공료 별도)으로 골프라운드와 숙식이 가능하다. 02-563-7144 / www.newasiacc.com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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