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PGA 소니오픈 출격

  • 입력 2008년 12월 27일 08시 52분


2008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왕 배상문(22·캘러웨이·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540만 달러)에 출전한다.

배상문은 1월 15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하와이 호놀루루 와이알레골프장에서 열리는 소니오픈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 12월 초 PGA투어 Q스쿨 출전을 위해 미국에 머물던 중 초청장을 받은 배상문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흔쾌히 수락했다.

PGA투어 진출을 위해 Q스쿨에 응시했던 배상문은 2차 예선까지 가뿐히 통과했지만 최종 예선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배를 맛봤다.

하지만 내년 시즌 국내와 아시안투어를 병행한 뒤 재도전할 계획이다.

소니오픈은 작년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우승을 차지했던 대회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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