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맨체스터에 남고 싶다”

  • 동아닷컴
  • 입력 2008년 12월 28일 20시 46분



"영원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이고 싶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소속 팀에 남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영국 대중지 '뉴스 오브 더 월드'는 28일 "박지성은 맨체스터와 2010년까지 계약이 돼 있고 계약 연장은 논의되지 않고 있다"며 "박지성이 맨체스터에서 오랫동안 뛸 수 있을지 불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지금으로선 팀에서 열심히 뛰는 게 중요하다. 그러고 나면 (계약 연장 등) 좋은 얘기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지성은 26일 열린 스토크 시티와 원정경기에서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벤치를 지켰다. 2경기 연속 결장. 맨체스터는 후반 38분 카를로스 테베스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김동욱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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