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찬호 몸매 ‘10점 만점에 10점’

  • 입력 2008년 12월 29일 08시 30분


‘1박 2일’ 출연 매끈한 근육질 공개

여전히 ‘군살 하나 없는 탄탄한 몸매’ 그대로였다. 최근 필라델피아와 계약에 성공한 박찬호(35)가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데이’를 통해 오랜만에 몸매(?)를 공개했다. ‘강호동의 1박2일’의 ‘명사와 함께하는 여행 제1탄’에서 공주를 소개하는 가이드로 직접 나선 박찬호는 과거 자신의 운동 코스이기도 했던 계룡산을 찾아, 강호동 이승기 등과 직접 찬 계곡물에 몸을 담그며 옛 추억을 떠올렸다. 상의를 완전히 벗은 그는 20대 시절과 별반 다름없는 매끈한 몸매를 보여줬다.

본격 촬영에 앞서 MC몽, 김C, 이수근 등 출연진들과 함께 집단 줄넘기를 하며 ‘허점’을 보이기도 한 박찬호는 게임 도중 강호동에게 ‘벌칙’으로 이마를 맞는 등 때론 엉뚱한 말과 남다른 유머감각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허당승기’와 비슷한 캐릭터를 연출, ‘허당찬호’라는 즉석별명을 얻었다.

박찬호는 27일 밤 늦은 시각,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된 ‘2008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 등장해 ‘1박2일’팀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마지막 순서인 연예대상 시상만을 남겨두고 있을 즈음, 박찬호는 강호동과 유재석 등 ‘대상 후보’들이 자리 잡은 헤드테이블에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뒤 대상 수상자로 강호동이 호명되자 ‘꽃돌이’로 나선 것은 물론이고 강호동의 수상 소감이 끝날 때까지 곁에서 무대를 지켰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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