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경 “사랑의 마음 나누고 싶었어요”

  • 입력 2008년 12월 30일 08시 09분


2008년 6승을 기록하며 국내 여자골프의 뉴스 메이커로 떠오른 서희경(22·하이트)이 사랑의 전도사가 됐다.

서희경은 28일 하트하트 재단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화이텐코리아로부터 용품 등을 지원을 받아온 서희경이 모델 계약금 가운데 1000만원 가량의 물품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것을 제안했으며, 이를 흔쾌히 받아들인 화이텐코리아 측에서 하트하트 재단과 연계해 이루어졌다.

서희경은 “올 한 해 동안 받은 사랑에 비하면 적은 규모지만, 조금이나마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생각에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주영로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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