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MBL 드림팀 선정

  • 입력 2009년 1월 7일 08시 39분


추신수(27·클리블랜드)가 또 한번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전국일간지 USA 투데이가 뽑은 25명으로 구성된‘2008년 MLB 드림팀’에 선정됐다. 비록 주전멤버는 아니지만 외야 한 자리를 능히 꿰찰 수 있는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 신문은 소속 기자들의 의견을 모아 야수는 각 포지션별로 주전 1명씩과 백업선수 5명을 뽑고 투수는 선발 5명과 불펜 6명 등 11명으로 구성했다. 나머지 1명은 지명타자.

추신수는 지난해 연봉 39만400달러를 받아 드림팀 25명 중 투수 글렌 퍼킨스(미네소타)에 이어 2번째로 몸값이 적은 선수였으나 월등한 실력으로 고액 연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USA 투데이는 ‘추신수가 부상으로 시즌을 늦게 시작했지만 후반기 프랭클린 구티에레스를 대신해 클리블랜드 외야 한 자리를 당당히 차지했고 9월에만 타율 0.400을 때리는 등 타율 0.309로 시즌을 마쳤다’고 소개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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