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8일(한국시간) 영국 더비 프라이드파크에서 열린 더비 카운티(챔피언십)와의 칼링컵 4강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박지성은 주말 열리는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경기에 대비한 듯 출전 선수명단에서 제외됐다. 대니 월벡, 대런 깁슨, 에반스 등 젊은 선수들이 주전으로 나선 맨유는 조직력이 흔들리며 고전하다 전반 30분 더비 카운티의 커먼스에게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을 0-1로 마친 맨유는 후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웨인 루니를 잇따라 교체로 투입했지만 동점골을 뽑는데 실패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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