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이미선 첫 트리플 더블

  • 입력 2009년 1월 17일 02시 58분


삼성생명이 생애 처음으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한 이미선(사진)을 앞세워 국민은행을 13연패에 빠뜨렸다.

삼성생명은 1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과의 방문 경기에서 71-64로 이기고 2연승을 달렸다. 38분 32초 동안 코트를 누빈 이미선은 15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자프로농구 통산 15번째 트리플 더블러가 됐다.

12일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올 시즌 첫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던 삼성생명 박정은은 이날 23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어시스트가 3개에 그쳤다.

6승 23패가 된 국민은행은 5위를 유지했지만 승률에서만 조금 앞설 뿐 최하위 우리은행(5승 22패)과 승차는 없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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