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등 3명 APGA 출전권 획득

  • 입력 2009년 1월 19일 08시 24분


‘장타왕’ 김대현(21·하이트·사진)과 손준업(22), 남영우(36·지산리조트)가 아시안프로골프(A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대현은 17일 태국 파타야 인근 세인트앤드류스2000 골프장(파73)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 5라운드에서 1오버파 74타를 기록, 최종합계 1오버파 366타로 공동33위로 경기를 마쳐 최종 순위 40위까지 주어지는 풀시드권을 손에 넣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손준업이 공동 1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시드권을 획득했다.

남영우도 아시안투어에서 뛸 기회를 잡게 됐다. 김대현과 함께 공동 33위에 올라 출전권을 따냈다.

마루야마 다이스케(일본)와 앨리 멜로어(잉글랜드)가 나란히 353타로 연장전을 치른 끝에 마루야마가 수석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그러나 기대를 모은 김형성(29)은 공동 49위(3오버파 368타), 김형태(32·테일러메이드)는 공동 75위(8오버파 373타), 강성훈(22·신한은행)은 87위(11오버파 376타)에 그쳐 시드권 획득에 실패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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