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우승 ―1

  • 입력 2009년 1월 29일 02시 58분


신한은행이 3시즌 연속 정규 시즌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겼다.

신한은행은 28일 부천 원정경기에서 최윤아(21득점)와 정선민(20득점)을 앞세워 신세계를 81-74로 이겼다. 10연승을 달린 선두 신한은행은 28승 3패를 기록하며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29일 2위 금호생명이 삼성생명에 지면 신한은행의 우승은 자동 확정된다. 금호생명이 이길 경우 신한은행은 31일 홈에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자력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14점 차로 앞선 종료 3분여 전 주전들을 뺐다가 30초 전 2점 차까지 쫓기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다시 주력을 투입시켜 진땀 승리를 챙겼다.

부천=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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