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하는 LPGA 투어 SBS오픈 대회조직위원회는 하와이 오아후섬 터틀베이골프장 파머코스(파72· 6582야드)에서 열리는 시즌 첫 대회에 위성미가 출전한다고 28일 밝혔다.
아놀드 파머가 직접 설계한 파머 코스는 2005년 아마추어였던 위성미가 15세의 나이에 공동 2위에 오르며 톱스타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준 곳이기도 한다.
정식 멤버가 된 미셸 위가 세계 지존을 꿈꾸는 신지애(21)와 폴라 크리머, 나탈리 걸비스, 모건 프레셀,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 등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 것인지 주목된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안니카 소렌스탐이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7위.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