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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온라인의 여왕’ 김연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6-01-19 13:39
2016년 1월 19일 13시 39분
입력
2009-02-04 03:01
2009년 2월 4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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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스타들 인터넷 미니홈피 ‘인기몰이’
김연아 지난해 포털 검색순위 1위
홈피 애지중지… 하루 1만명 방문
박태환 이용대도 온라인 활동 열성
팬들과 ‘제2 교류무대’로 자리매김
‘피겨 여왕’ 김연아(군포수리고)는 개인 블로그에서도 ‘인기 짱’이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하루 방문객은 평균 1만 명에 이른다.
방문객들은 미니홈피에서 ‘인간 김연아’를 만난다. 김연아의 일상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스크랩하거나 방명록을 남기며 동질감을 느낀다.
김연아도 팬들과의 스킨십에 적극적이다. 매일 훈련을 거듭하는 바쁜 일정에도 외국에서 훈련하는 사진을 홈피에 올려 팬들과 소통한다.
SK커뮤니케이션즈 신희정 과장은 “김연아는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여왕’ 대접을 받는다”며 “팬들이 선물해 준 아이템으로 홈피를 꾸미는 등 관리에도 열심이다”라고 말했다.
인터넷 공간이 스포츠 스타들의 ‘제2의 활동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스포츠 스타들은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에서 팬들과 친구가 된다. 인터넷 검색에서 스포츠 스타들은 인기 검색어의 단골손님이다.
김연아는 지난해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싸이월드 등의 스포츠 스타 검색 순위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과 추성훈(이종격투기)도 검색 순위 상위권에 포진하는 인기 검색어에 꼽힌다.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이 한창이던 8월에는 네이버 인기 검색어 톱10에 박태환(1위·수영), 이용대(3위·배드민턴), 왕기춘(7위·유도), 장미란(8위·역도), 최민호(10위·유도) 등 5명의 스포츠 스타가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 스타들의 팬카페와 미니홈피는 스타와 팬을 이어주는 매개체로 자리 잡았다.
다음의 김연아 팬카페에는 3만5000명이 넘는 회원이 가입했다. 농구 스타 이상민(삼성)의 팬카페는 회원들의 단체 관람, 봉사활동을 통한 정기 모임 등을 유도해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김연아와 함께 온라인 스타 ‘빅3’인 박태환과 이용대 역시 온라인 활동에 조예가 깊다.
이들은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팬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리거나 홈피 장식을 스스로 하는 등 팬들과 활발하게 교감하고 있다.
신수지(리듬체조), 김지은(장애인 수영), 박성백(사이클) 등은 홈피에 올린 ‘얼짱’ 사진이 공개되면서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다.
이처럼 온라인은 스포츠 스타를 알리고 팬들과 함께하는 동아리 역할을 하고 있다.
다음의 박현정 과장은 “일반인들은 스포츠 스타들의 색다른 모습에 신선함을 느낀다”며 “스타들 역시 미니홈피 등에서 팬들과 만나 속내를 털어놓으면서 서로 동질감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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