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금호생명을 상대로64-63의 짜릿한 1점 차 역전승의 기쁨을 맛봤다. 김정은은 양 팀 최다인 25점을 넣으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배혜윤은 14점, 5리바운드를 보탰다.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로 상승세인 4위 신세계(16승 17패)는 3위 삼성생명(19승 14패)과의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2위 금호생명은 신정자가 더블 더블(19득점, 10리바운드)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다. 3연패에 빠진 금호생명은 삼성생명에 0.5경기 차로 쫓기게 됐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