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 전남은 9일 호남 지역 K리그 활성화와 붐 조성, 우호 증진 등의 목적으로 올해부터 K리그 개막에 앞서 양팀의 홈 경기장에서 호남 더비를 순환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따라서 첫해인 올해는 전북의 홈 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한다.
전북은 이 경기를 축구 열기 활성화와 붐 조성을 위해 VIP석과 특별석을 제외한 좌석을 무료로 개방하고 입장객들을 대상으로 자율 입장요금을 모아 수익금 전액을 축구 발전기금으로 쓸 계획이다.
윤태석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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