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쿼터를 21-18로 앞선 KCC는 2쿼터 중반, 하승진(227cm)의 골밑슛과 추승균(15점·4어시스트)의 외곽슛으로 36-18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KCC는 칼 미첼(23점·15리바운드)과 마이카 브랜드(19점·3리바운드), 강병현(7점·6어시스트) 등 주전들이 모두 제 몫을 해내며 승기를 뺏기지 않았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라이벌전에서는 대마초 파문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SK가 삼성에 87-77로 승리했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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