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전훈 순간포착] 강성우 코치 “나도 뛰어볼까”

  • 입력 2009년 2월 25일 07시 52분


왕년의 명포수였던 강성우 WBC대표팀 배터리 코치가 현역에 복귀했다? 24일(한국시간) 하와이 센트럴 오아후 리저널 파크에서 열린 대표팀과 한화의 연습경기. 포수의 유니폼에는 분명 ‘S W Kang’이라는 강 코치의 이름이 씌어있다. 하지만 이 포수의 정체는 대표팀 안방마님 박경완. 깜빡 잊고 원정유니폼을 가져오지 않아 하루 빌려 입은 것이다. 이 모습을 본 강 코치의 한 마디. “얼마나 뛰고 싶었으면 내 유니폼이라도 저기 앉혀놨겠습니까.”

하와이|배영은 기자 yeb@donga.com

[화보]WBC 대표팀 하와이 전지훈련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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