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한국시간) 하와이 날씨는 아침부터 쌀쌀하고 흐렸다. 하지만 아무리 태양이 없어도 자외선 차단제는 꼭 발라야 한다는 게 코칭스태프의 조언. 그러자 자신의 선크림을 숙소에 놓고 온 고영민(왼쪽)과 김현수는 두산 선배인 이종욱의 선크림을 빌려서 바르기 시작했다.
마침 이종욱은 명품화장품 브랜드인 L사의 남성전용제품을 사용하는 중. 김현수(오른쪽)가 “이거 한 번 발라보라”고 고영민에게 추천하자, 고영민은 “와, 역시 비싼 거라 쓱쓱 잘 발리네”라며 천진난만하게 기뻐하고 있다.
하와이|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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