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은 2일 멕시코 킨타나루 엘 카멜레온 골프장(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마야코바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를 기록해 합계 8언더파 272타로 5위에 올랐다.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세 번째 톱10 입상.
나상욱은 3라운드까지 선두를 3타 차로 추격하며 첫 우승을 노렸지만 마지막 날 퍼트 난조로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 우승은 마크 윌슨(13언더파 267타·미국)이 차지했다.
양용은(테일러메이드)은 3언더파 277타로 공동 20위에 올라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