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재단은 16일 양용은이 혼다클래식 우승 상금(100만8000달러) 중 일부인 1억원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써달라고 쾌척했다고 밝혔다.
양용은의 선행은 PGA 투어 진출 이후 선배 최경주로부터 받은 도움에 대한 보은이 담겨 있다. 최경주재단은 양용은이 혼다클래식 우승 뒤 기부 의사를 전해왔으며 성금은 “양용은의 고향인 제주 지역의 소년소녀가장과 주니어골프선수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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