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영천시에 따르면 20일부터 3일 동안 전국의 승마경기 심판 70명이 참가하는 강습회와 말(馬) 산업육성 세미나가 열린다.
또 국민생활체육 전국승마연합회는 9월 ‘제4회 전국 마필 한마당축제’를 이곳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 승마장에서는 지난해 11월 개장에 맞춰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승마대회가 열렸다.
운주산 승마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휴양림 안에 조성돼 승마를 즐기는 데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국제 규격의 실내외 승마장을 비롯해 산속에 승마코스 3.5km가 조성돼 있다. 어린이를 위한 마차도 운행한다.
현재 말 9마리가 있으며, 조만간 16마리가 새로 들어올 예정이다. 누구나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다.
영천시는 다음 달 중순 승마장 개장식을 열 예정이다.
김영석 시장은 “승마는 휴양림과 어울리는 최고의 레포츠”라며 “이 일대를 승마종합휴양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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