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18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경기에서 KT&G를 3-0(25-14, 25-14, 25-19)으로 꺾었다. 베타니아 데라크루즈가 23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GS칼텍스는 18승 8패로 2위 KT&G(16승 11패)에 2.5경기 차로 앞서 남은 2경기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2005년 프로배구 출범 후 첫 정규 시즌 우승.
이성희 감독은 “2년 연속 통합 챔피언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남자부 3위 대한항공은 삼성화재를 3-1(25-22, 18-25, 28-26, 25-22)로 이겼다. 삼성화재는 선두 현대캐피탈(25승 7패)에 0.5경기 뒤진 2위(25승 8패)로 내려앉았다.
인천=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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