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 3연속 챔프 “1승 남았다”

  • 입력 2009년 3월 21일 02시 58분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은 13점 차로 앞선 경기 종료 1분 31초 전 주전 5명을 모두 후보로 교체했다. 챔피언결정전 같은 큰 경기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여유였다.

최강의 전력을 갖춘 신한은행은 20일 용인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2차전에서 76-67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여자프로농구 사상 첫 3시즌 연속 통합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신한은행의 트윈타워 정선민(29득점, 10리바운드)과 하은주(24득점, 8리바운드)는 완승을 주도했고 최윤아도 11득점, 1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3차전은 22일 오후 5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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