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 피겨선수권 대회 여자싱글 첫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6.12점을 받았다. 지난 2월 4대륙 대회에서 자신이 받은 72.24점을 뛰어 넘어 또 다시 세계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오른 것.
김연아의 뒤를 이어 캐나다의 조애니 로셰트가 67.9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김연아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는 66.09점에 그쳐 3위에 머물렀다.
김연아는 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세계선수권 금메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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