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쇼트프로그램서 세계 최고 점수

  • 입력 2009년 3월 28일 09시 18분


김연아(19·고려대)가 세계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김연아는 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 피겨선수권 대회 여자싱글 첫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6.12점을 받았다. 지난 2월 4대륙 대회에서 자신이 받은 72.24점을 뛰어 넘어 또 다시 세계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오른 것.

김연아의 뒤를 이어 캐나다의 조애니 로셰트가 67.90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김연아의 라이벌 아사다 마오는 66.09점에 그쳐 3위에 머물렀다.

김연아는 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세계선수권 금메달에 도전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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