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00대 코스에서는 스코틀랜드(17개)를 포함한 영국이 총 42개의 코스로 전통 골프 종가의 권위를 재확인했다.
아시아에서는 2년 전 14개 코스가 랭크됐으나 올해는 10개로 축소됐다. 일본 고베 인근의 히로노가 19위로 가장 높았고, 한국의 나인브릿지 골프장은 지난해 순위(45위)에서 19계단이 하락했다. 시즈오카 인근의 가와나호텔 후지 코스(31위·일본)에 이어 아시아 골프장 가운데서는 3위다.
골프다이제스트 한국판은 ‘대한민국 베스트 15 코스’도 선정 발표했다. 나인브릿지, 안양베네스트, 우정힐스, 휘닉스파크, 가평베네스트가 최상위 등급‘골드’로 평가받았다. 핀크스, 화산, 서원밸리, 스카이72(오션코스), 크리스탈밸리가 ‘실버’에 선정됐고, 블랙스톤, 파인리즈, 일동레이크, 오크밸리(오크,메이플코스), 몽베르(북코스)가 ‘브론즈’에 뽑혔다.
1999년부터 개장 2년 이상 된 정규 골프장을 대상으로 70명의 패널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