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인 스위스 바젤에서 결혼식을 올린 페더러는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족과 가까운 친지,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며 “아름다운 봄날이었고 믿을 수 없이 즐거운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페더러의 신부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함께 출전했던 3살 연상의 미르카 바브리넥으로 두 사람은 10년째 교제해 왔다.
또한 두 사람은 3월 “이번 여름 첫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순정남 페더러 드디어 장가갔군요’, ‘아이도 테니스 선수로 키우시는게 어떨까요’라며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