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여자축구연맹전] 한양여대 女대학축구 ‘우승’ 골인

  • 입력 2009년 4월 13일 08시 10분


4승1무 시즌 첫 패권… 지소연 득점왕

한양여대가 올 시즌 여자축구 첫 패권을 차지했다.

한양여대는 11일 전남 강진에서 벌어진 제8회 춘계여자연맹전 대학부 최종라운드에서 영진전문대와 득점 없이 비기며 4승1무(승점 13)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한양여대는 키 플레이어 지소연이 결장한 가운데 영진전문대와 90분 내내 팽팽한 접전을 펼쳤으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대학생이 된 후 첫 출전한 대회에서 8골을 터뜨린 지소연은 팀 우승과 함께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위덕대는 여주대를 6-2로 대파하고 4승1패(승점 12)로 준우승했고, 영진전문대가 3위에 올랐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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