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감독의 서울시청이 또 고개를 숙였다. 서울시청은 14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다이소 핸드볼 슈퍼리그 코리아 여자부 1차 대회에서 부산시설관리공단에 24-26으로 졌다. 서울시청은 3연패를 당하며 여자부 8개 팀 가운데 최하위로 처졌다. 부산공단은 2연패 뒤 첫 승을 따냈다.
서울시청은 접전을 펼치다 후반 26분과 29분 얻어낸 7m 던지기에서 득점에 실패한 게 아쉬웠다. 부산공단은 윤아름(6골)과 원미나(5골)가 승리를 이끌었다. 남자부 웰컴코로사는 정수영이 7골을 넣는 활약에 힘입어 인천도시개발공사를 23-21로 꺾고 1패 후 첫 승을 올렸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