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실업 핸드볼 최강팀 두산이 기분 좋은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6일 부산에서 열린 핸드볼 슈퍼리그 코리아 1차 대회에서 인천도시개발공사를 25-19로 눌렀다. 월드스타 윤경신은 7골, 일본 국가대표 출신 도요타 겐지는 6골을 넣으며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전을 12-9로 앞선 두산은 후반에도 화끈한 공격과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낙승을 거뒀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3연패로 최하위.
충남도청은 고비 때마다 알토란 같은 골을 넣은 김태완(6골)의 활약에 힘입어 웰컴코로사를 24-22로 꺾었다. 충남도청은 2승 1패, 웰컴코로사는 1승 2패.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