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와 삼성의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열기가 연일 코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주말 잠실 4, 5차전에는 이틀 연속 역대 최다인 1만3000명이 넘는 팬이 몰렸다. KCC가 3승 2패로 앞선 가운데 29일 전주 6차전은 정상을 향한 최대 분수령이다. KCC는 승리의 마침표를 찍고 홈에서 우승 잔치를 벌이겠다는 각오다. 삼성은 분위기 반전을 이룬 만큼 승부를 최종 7차전까지 몰고 간다는 계산이다. 양 팀 관계자들의 몸은 지칠 대로 지쳤지만 정신력으로 버티고 있다. 신체 부위를 통해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