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은 ▲플레이오프(PO)만 스폰서 확보 ▲오피셜스폰서 형태 ▲기존 체제를 유지하되, 다년 계약 타이틀스폰서 등을 놓고 고민 중이다. 현재 가장 현실성 있는 것은 첫 번째 방안으로, 시즌이 개막한지 2개월가량 지났기 때문에 PO를 염두에 두고, 스폰서를 끌어들이는 방안이다.
연맹의 한 관계자는 “PO뿐 아니라 여러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오피셜스폰서는 일찌감치 준비했고, 타이틀스폰서를 희망하는 기업도 2곳이 있다”고 말했고, 한 구단 단장은 “어려운 것은 알지만 K리그 자존심을 위해서라도 (스폰서 문제가) 속히 해결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