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아스널은 3일(한국시간) 포츠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골을 넣은 니클라스 벤트너의 활약으로 3-0으로 완승했다. 19승11무5패로 승점 68이 된 아스널은 남은 3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4위를 확보,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한편 리그 선두 맨유(승점80)는 미들즈브러 원정에서 라이언 긱스와 박지성의 릴레이 골로 2-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남은 4경기 중 3승이면 자력으로 리그 3연패를 달성한다. 3위 첼시(승점74)는 풀럼과의 ‘런던 더비’에서 3-1로 이겨 실낱같은 역전 우승 가능성을 이어갔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