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 마술쇼 릴레이 “하루가 즐거워”
어린이날을 맞아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4개 구장에 풍성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SK-롯데전이 펼쳐지는 사직에서는 야외인형극, 마술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지며 경기 전 선수들이 참여하는 어부바 릴레이 행사가 열린다.
히어로즈와 KIA전이 열리는 목동에서는 히어로즈 마스코트 턱돌이와 함께 하는 포토존과 각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익사이팅 존을 설치, 운영한다. 식전 행사로 어린이 강속구왕, 홈런왕 선발대회가 열린다.
삼성과 맞붙는 한화의 홈구장 대전에서는 구장을 찾는 모든 어린이에게 페이스페인팅을 해주며, 아트 풍선과 솜사탕도 공짜로 나눠준다. 선수들과의 캐치볼, 볼보이 체험 등도 준비했다.
‘서울 라이벌’ 두산과 LG 경기가 펼쳐지는 잠실에서는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의 어린이 샐러드바 이용권과 웅진식품 어린이용 발효홍삼 기(氣) 키즈를 제공한다. 선수들과 함께 하는 야구공 옮기기, 릴레이 경주, 단체 줄넘기 등 그라운드 행사도 마련된다.
이날 어린이들은 사직구장을 제외한 3개 구장(일반석 한정)에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사직구장은 일반석, 지정석 구분 없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