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직구를 공격적으로 던졌고 엿새 전 뉴욕 메츠와의 경기 때와는 달리 싱커를 주로 구사했다”며 “아웃 카운트를 잡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고 안정감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선발 등판 6번을 포함해 올 시즌 7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 6.00에 머물고 있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12이닝 동안 평균자책 1.50으로 잘 던졌다.
추신수(27·클리블랜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볼넷 1개를 골랐고 타점과 득점을 1개씩 올렸다. 타율은 0.265. 클리블랜드는 4-7로 졌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