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27)가 시즌 12번째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며 3할 타율에 바짝 다가섰다. 추신수는 21일 미국 프로야구 캔자스시티와의 방문경기에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타점과 득점을 1개씩 추가했고 볼넷도 2개 골랐다. 타율은 0.285에서 0.293으로 올랐다. 최근 6경기에서 홈런 2방을 포함해 타율 0.435(23타수 10안타)의 맹타.
2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 가운데 안타를 쳐 2루 주자 빅터 마르티네스를 홈으로 불러 들였다. 클리블랜드는 6-5로 역전승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