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6월 4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오하이오 주 더블린에서 열리는 PGA 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에 출전한다고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31일 밝혔다.
지난 2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통해 복귀한 우즈는, 6개 대회에 나와 우승 1회, 톱10 5회의 성적을 올리며 조금씩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
11일 끝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를 차지했던 우즈는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 1999년부터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무릎 부상으로 이 대회에 나오지 않았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