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는 5일 일리노이 주 스프링필드의 팬더크리크골프장(파72)에서 열린 스테이트팜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6파로 이지영과 함께 공동 선두가 됐다. 통산 24승을 거두며 명예의 전당 멤버가 된 박세리가 LPGA투어에서 선두로 나선 것은 2007년 7월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한 뒤 처음이다.
신지애(미래에셋), 강수연(하이트), 한희원(휠라코리아) 등 한국선수 10명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7위에 자리했다. 미셸 위(나이키골프)는 2언더파 70타를 쳤지만 3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많아 공동 36위로 밀렸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