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로 졌던 5차전과 달리 피츠버그는 1피리어드에만 12개의 슛을 날리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초반부터 맹공을 펼쳤고 2피리어드 51초 스탈이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3피리어드 5분 35초 케네디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디트로이트는 3피리어드에서 반격에 나섰지만 8분 1초 크리스 드레이퍼가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우승팀을 가리게 될 최종전은 13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