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벌어진 일요경마 제5경주. ‘바이올렛(국5, 3세, 암)’을 탄 문세영 기수는 초반에 잡은 선입을 3코너까지 그대로 유지하며 선두를 압박했다. 4코너를 돌아 나오며 추입에 성공한 문 기수는 맹렬한 기세로 추격의지를 불태운 최범현 기수의 ‘한혈신광(국5, 3세, 암)’을 1/2마신차로 제치며 현역 기수 중 7번째로 400승을 완성했다.
문 기수는 이날 6경주와 9경주에서도 우승해 402승을 기록했다.
양형모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