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들은 유명 프로레슬러인 미사와가 13일 개최된 ‘노아 히로시마’ 대회 메인 이벤트 중 머리를 다쳐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했다고 전했다.
4명이 태그매치를 벌인 경기에 출전한 미사와는 상대 선수인 사이토 아키토시의 백드롭에 머리를 다쳐 쓰러진 후 주심에게 “움직일 수 없다”고 말한 뒤 바로 의식을 잃었다.
현장에 대기 중이던 의사가 응급조치를 취하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깨어나지 못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링 위에서 생을 마감하는 사고가 또 터지다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위로의 목소리를 이었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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