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가 아르헨티나에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세계랭킹 18위)은 14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월드리그’ B조 예선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12위)에 2-3(25-21 21-25 25-19 20-25 12-15)으로 졌다.
전날 풀 세트 접전 끝에 아르헨티나를 눌렀던 한국은 예선전적 1승1패로 승점 3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트스코어 3-0, 3-1로 이기면 승점 3, 3-2로 이기면 승점 2를 얻는다. 2-3으로 진 팀에게도 승점 1이 돌아간다. 한국은 20, 21일 전주에서 세르비아와 예선 3,4차전을 펼친다.
한편, B조 다른 경기에서는 같은 날 새벽 프랑스가 세르비아를 3-2로 눌렀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